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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랜드로버 영구차·해군 모자…필립공이 손수 꼼꼼히 챙긴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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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에게 평생 바친 충성 칭송…군 경력·그리스·덴마크 왕자 혈통 강조

코로나19로 20여 년 준비한 장례식 계획 수정…참석자 30명으로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랜드로버를 개조한 영구차를 타고 관에는 자신의 뿌리를 강조한 개인 깃발을 두른 뒤 해군 모자를 얹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런던 교외 윈저성에서 열리는 필립공(에딘버러 공작)의 장례식은 수십 년에 걸쳐 본인이 손수 기획하고 꼼꼼히 챙긴 각본대로 진행된다.



99세로 별세한 필립공은 오래전부터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