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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머스크 효과' 도지코인 하루 거래대금 17조 원…코스피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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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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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종종 언급해 화제가 된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하루 거래대금으로 코스피를 추월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원화 시장에서 도지코인은 오늘 오전 8시 51분 기준으로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이 17조 원을 조금 넘었습니다.

지난 16일 하루 코스피 거래대금인 15조 5천억 원을 훨씬 웃도는 겁니다.

24시간 내내 돌아가는 가상화폐 시장과 정해진 시간에만 거래하는 코스피 시장을 단순 비교하기는 무리지만, 그만큼 도지코인에 많은 투자자가 몰려든 걸로 볼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거래대금이 7천9백억 원 수준입니다.

머스크는 지난 15일 '달에서 짖는 도지'라는 짧은 글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남겼습니다.

이 영향으로 도지코인 값은 업비트 원화 시장 기준으로 15일 47.1% 오른 데 이어 이 시각 현재 24시간 전보다 103.95% 급등해 465원에 거래 중입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만든 가상화폐로, 일본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채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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