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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시리아 공군 화학무기 사용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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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외교부 청사의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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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정부가 시리아 공군이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발표한 보고서의 결론에 우려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16일 오전 대변인 성명을 내고 "정부는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당사국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화학무기 사용이 용납될 수 없으며, 화학무기를 사용한 이들을 확인하고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OPCW는 12일 시리아 정부군 헬리콥터가 2018년 시리아 소읍에 화학무기를 사용해 12명을 중독시켰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소한 염소 실린더 하나를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OPCW의 철저한 조사 노력을 지지하며, 화학무기의 완전한 철폐를 위하여 계속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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