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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6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5288위안으로 전날 1달러=6.5297위안 대비 0.0009위안, 0.014%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0072위안으로 전일(5.9948위안)보다 0.0124위안, 0.21% 내렸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47분(한국시간 10시47분) 시점에 1달러=6.5296~6.5300위안, 100엔=5.9984~5.998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5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5216위안, 100엔=6.0036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137위안, 1홍콩달러=0.84060위안, 1영국 파운드=8.9992위안, 1스위스 프랑=7.0812위안, 1호주달러=5.0609위안, 1싱가포르 달러=4.8924위안, 1위안=171.2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140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금주 인민은행은 역레포 500억 위안,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1500억 위안을 풀었다.
다만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400억 위안, MLF 1000억 위안에 이르면서 유동성 순주입액은 600억 위안이다.
또한 인민은행은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로 1500억 위안(2.95%)을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MLF 1000억 위안에 이르면서 실제 유동성 순주입액은 600억 위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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