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어반 메가시티 조감도 [사진 = 대보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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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이 대구 신서혁신도시에서 '하우스디 어반(hausD urban) 메가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15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대지면적 1만760㎡(연면적 9만9109㎡)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오피스텔 지상 3~15층 전용 19~55㎡ 1046실과 근린생활시설 지상 1~2층로 구성된다.
사업장이 위치한 대구혁신도시는 현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장학재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쳤으며, 최근 의료산업 클러스터도 둥지를 틀었다.
대구1호선 안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구 도심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도 많다. 또 동대구나들목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편학 진출입할 수 있다. 여기에 2022년 안심역을 시작해 사복역(예정), 경일대역(예정), 하양역(예정)으로 이어지는 8.89㎞의 3개 노선이 연장 개통될 경우 대중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016년 사업이 무산된 하양~진량 노선(3.7㎞) 재추진 여부도 관심사다. 대구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영광학원이 최근 1호선 통합차량기지 부지를 무상 제공하는 대신 대구대까지 노선 연장을 제안함에 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하양에서 대구대를 거쳐 진량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하철 3호선 연장선은 용지역에서부터 신서혁신도시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비전 2030에 따르면 이 연장선은 지하철 1호선(신기역)과 2호선(고산역)을 통과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알파시티와 법조타운, 연호지구, 안심뉴타운 개발지의 수혜가 기대된다.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어반 메가시티' 단지 안에는 스트리트몰형태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현재 메가박스, 볼링장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또한 중앙공원과 조곡지, 가남지, 노하지 등 친환경 요소가 많고 새론초·중 등 교육시설도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신서동 해피타워 1층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한편, 시공능력평가 1등급의 대보건설은 대보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누적 주택공급량은 4만7000여 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수주 1조원을 돌파했으며, 민간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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