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천만 원대 유지…이더리움 300만 원 넘어 신고가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나스닥 상장 효과로 8천100만 원대 신고가를 기록한 비트코인이 오늘(15일)에도 8천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30분 현재 1비트코인은 8천33만4천 원입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앞서 어제 오후 자체 신고가인 8천145만 원까지 뛰었다가 오늘 새벽 이후 8천만 원 선으로 소폭 떨어진 상태입니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8천86만2천 원입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 오후 자체 최고가 8천199만4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빗썸과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각 311만 원, 312만3천 원입니다.

오늘 새벽 이더리움은 각 거래소에서 자체 최고가(313만1천 원, 314만4천 원)를 찍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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