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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日, 삼중수소를 귀여운 캐릭터로…"내정 간섭" 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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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데도 일본은 주변의 걱정과 비판에 여전히 귀를 닫고 있습니다. 오히려 오염수에 들어 있는 삼중수소를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어서 안전하다는 걸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사람 몸에 치명적일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을 문제없다고 주장하면서 이웃 나라의 목소리는 내정간섭이라고 하는 게 지금 일본의 태도입니다.

도쿄 유성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 부흥청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입니다.

'여과장치 처리수', 즉 오염수에 대해 알아둘 만한 세 가지라는 제목으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를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하며 걱정할 게 없다고 강조합니다.

[삼중수소에서는 베타선이라는 방사선이 나옵니다. 이 방사선은 굉장히 약해서 피부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인체에 영향이 없는 데다 바닷물로 희석해서 방류하니 문제가 없다는 건데 정작 댓글은 달 수 없도록 차단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