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투자자가 코인베이스 앱을 이용, 암호화폐 거래를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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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인 코인베이스의 미국 증시 상장 기대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마저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13일 오후 9시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4.95% 상승한 6만3095달러를 기록, 6만3000달러선마저 돌파했다.
비트코인의 이전 사상최고치는 지난 3월 14일 기록한 6만1536달러였다. 비트코인이 이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추가랠리해 6만3000달러선마저 돌파한 것.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하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가 주류시장에 편입되는 또다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시총은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인베이스가 상장에 성공하면 상장지수펀드(ETF)도 크게 활성화돼 암호화폐 투자가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같은 시각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20% 급등한 8145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한국시장에서 8000만원 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3.80% 급등한 22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역시 사상최고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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