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12일 기준 36명 사망·이재민 1만3544명 발생
4일 (현지시간) 동티모르의 딜리에서 최소 13명이 숨진 홍수가 발생해 파손된 주택의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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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최근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동티모르에 대해 10만달러(약 1억12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동티모르는 지난 3월말부터 이달 초까지 계속된 폭우로 큰 홍수 피해를 입었다. 구체적으로 12일 기준 36명이 숨졌고 실종자는 1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재민은 1만3544명에 이르며 가옥 파손과 침수 등 재산 피해도 20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지원이 2002년 동티모르 독립 이래 최대 재난상황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번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동티모르의 재난복구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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