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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단기이익 확정 매물에 반락 마감...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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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3일 뉴욕 증시 약세로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79 포인트, 0.21% 내려간 1만6824.91로 거래를 끝냈다.

1만6872.40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6802.22~1만7041.37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846.72로 37.09 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해 낙폭을 제한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는 0.91%, 방직주 0.99%, 전자기기주 0.37%, 건설주 0.46% 각각 밀렸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78%, 식품주 0.34%, 제지주 3.73%, 금융주 0.18% 각각 상승했다.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614개는 내리고 285개는 올랐으며 68개가 보합이다.

액정패널주 췬촹광전(群創光電 이노텍스)은 2월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급락했다. 유다광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플래시 메모리주와 컴퓨터 관련주 역시 밀렸으며 바이오 의약품주가 하락했다.

스신(世芯)-KY, 야오덩(耀登), 타이푸(泰福)-KY, 난디(南帝), AES-KY는 크게 떨어졌다.

반면 시가 총액 상위의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해운주와 항공운송주, 제지주도 매수세 유입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리(億麗), 예왕(業旺), 루이치뎬퉁(瑞祺電通), 화상(華上), 웨난쿵(越南控)-DR은 대폭 뛰었다.

거래액은 4630억900만 대만달러(약 18조3074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 중화항공, 창룽, 롄화전자, 차이징(彩晶)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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