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비 그친 뒤 '꽃샘추위'…일부 내륙 한파특보

어제(12일) 하루 동안 제주에는 250mm의 가까운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이 비구름은 대부분 빠져나갔고 일부가 남아 산발적인 빗방울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 비도 아침 사이 대부분 끝이 나겠고요, 비가 그친 뒤로는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지만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로 뚝 떨어지는 등 춥겠고요,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출근길 서해안으로는 짙은 안개 낀 곳이 많아 조심히 이동하셔야겠고요, 낮부터는 서서히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에는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분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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