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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박원순 피해자측 "오 시장 면담…업무 복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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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피해자측 "오 시장 면담…업무 복귀 논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피해자가 오세훈 시장과 비공개로 면담하고 복귀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SNS에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 서울시와 피해자 측 비공개 면담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면담에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청 관계자, 피해자와 피해자 지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피해자의 업무 복귀와 성폭력 처리 과정의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고 김 변호사는 전했습니다.

그는 다만 "피해자의 복귀 시점이나 부서 등에 대해서는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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