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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아이 데리러 간 2분 사이…만취 남성, 차 훔쳐 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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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집 앞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아이를 데리러 간 몇 분 사이에 차가 도난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차를 훔친 남성은 술에 잔뜩 취해 있었고 무면허로 운전하다 뺑소니 사고까지 냈습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일 저녁, 경기 시흥시 한 어린이집 앞. 차를 세운 남성이 아이를 데려오기 위해 어린이집으로 걸어갑니다.

잠시 뒤 비틀거리며 길을 걷던 다른 남성, 시동이 켜진 승용차로 다가오더니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