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미얀마 민주화 시위

"올해 극빈층 180만 명 증가 전망"…미얀마 경제 초토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군부 쿠데타 이후 유혈 참사에 직면한 미얀마 국민이 경제 황폐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미얀마 경제가 쿠데타와 유혈 진압의 여파로 붕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구 5천400만명으로 극빈국인 미얀마에 쿠데타까지 터지면서 경제에 먹구름을 더 짙게 하는 상황입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얀마의 1인당 연간 국내총생산(GDP)은 1천408 달러(약 157만원)에 불과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얀마 인구 중 약 600만명이 하루에 3.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미얀마에서 하루 생활비가 3.2달러에 못 미치는 국민이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년 사이 빈곤층이 180만명 늘어난다는 의미로 세계은행은 올해 미얀마 GDP가 1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 '4.7 재보선' 당선 결과 바로 보기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