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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7800만원대 등락…국제 시세와 천만원 이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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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8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국내 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높은 '김치프리미엄' 현상도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어 투자 과열 현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기준 1비트코인은 7836만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7915만원까지 올라 빗썸 자체 사상 최고가인 7950만원에 근접했다가 이후 다소 떨어진 상태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현재 7842만원이다. 10일 오후에는 이 거래소 사상 최고 기록인 7960만원에 이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김치프리미엄은 17% 수준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은 국제 시세로 5만9688달러에 거래됐는데 이는 국내 거래소 거래 가격보다 1100만원 이상 낮다. 가상자산은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자산이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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