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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로나19 확진자 2주 뒤 880명 넘을 것, 한 달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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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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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동안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지금과 같은 방역 수준과 감염 재생산지수 상황이라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뒤엔 880명, 한 달 후에는 1000명을 넘을 것이란 수학적 예측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수리 모델링 태스크포스' 소속인 정은옥 건국대학교 수학과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9일 기준으로 1주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60명으로 예측됐습니다.

유행 예측 결과 2주 뒤에는 880명, 4주 뒤인 5월 초에는 109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구팀은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향후 2주 후 신규 확진자 수가 880명으로 늘 것으로 예측한다"며 "현 상황은 3차 대유행의 확산 시기 수준과 유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9일 전국 감염 재생산지수를 1.18로 추정하고 생활 방역 집단의 행동 변화를 고려해 예측한 결과입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명의 감염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수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추산한 최근 1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1.12로 그 전주의 1.07보다 상승했습니다.

연구팀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올리고 행동변화가 강화되면 일일 확진자 수가 1주 후 440명, 2주 후 250명, 4주 후 80명까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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