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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코로나19, 어제 614명 신규확진…3개월 만에 ‘사흘 연속 6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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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594명·해외유입 20명

헤럴드경제

지난달 26일 서울역 광장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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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1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약 3개월 만에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해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4명 늘어 누적 10만955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7명)보다는 신규 확진자가 63명 줄었지만,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사흘 연속 600명대 기록은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를 보이던 지난 1월 8~10일(674명→641명→657명)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었음에도 6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는 점에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이 채 끝나지도 않은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4차 유행’이 시작되는 모습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4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7~10일(653명→674명→644명→662명)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뒤 500명대로 떨어졌다.

이달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3명→477명→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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