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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얀마, 또 대규모 유혈 사태..."하룻밤 최소 8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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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면서 하룻밤 사이 80명 이상이 숨지는 대규모 유혈사태가 또 발생했습니다.

시민들은 군경이 전쟁에서 쓰는 유탄 발사기 등 중화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채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 인근의 바고 지역입니다.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군경이 진압에 나섭니다.

상대적으로 큰 총소리가 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