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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또 대규모 유혈 사태..."하룻밤 최소 8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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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면서 하룻밤 사이 80명 이상이 숨지는 대규모 유혈사태가 또 발생했습니다.

시민들은 군경이 전쟁에서 쓰는 유탄 발사기 등 중화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채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 인근의 바고 지역입니다.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군경이 진압에 나섭니다.

상대적으로 큰 총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목요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미얀마 군경의 발포로 80명 이상의 시민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언론은 미얀마 군경이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기관총과 유탄 발사기 등 중화기를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민들이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들이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중화기에 의해 무너진 담벼락, 현장에서 발견된 터지지 않은 수류탄과 그리고 파편, 모두가 중화기가 사용됐다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군경은 한밤 중에도 주택 단지를 급습해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군경의 계속된 강경 진압에도 시민들은 굴하지 않고 토요일에도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시위대 : 미얀마 시민들은 결코 군부 독재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얀마 군부를 상대로 무장 투쟁을 벌이고 있는 소수민족 무장단체들도 '휴전 재검토 선언' 이후 처음으로 동부지역의 한 경찰서를 공격했습니다.

최소 10명의 경찰관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군사법원은 군인을 살해했다는 이유로 19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군부 소유 미야와디 TV가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지원연합은 쿠데타 이후 지난 9일까지 모두 618명이 미얀마 군정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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