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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우울해서 돈 씁니다" 코로나 시대의 보복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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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이철희의 정치쇼] 숫자를 통해 세상을 보는 <여론123>

■ 방송 : SBS 이철희의 정치쇼 (FM 103.5 MHz 9:05 ~ 11:00)
■ 진행 : 이철희 지식디자인연구소 소장
■ 방송 일시 : 2021년 4월 9일(금)
■ 출연 : 박해성 티브릿지 대표

어떤 조사를 한 건가요?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를 한꺼번에 분출하는 걸 '보복 소비'라고 하는데, 이 보복 소비와 관련된 조사입니다. 서울연구원이 내놓은 '2021년 1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보복 소비' 보고서를 보면 서울시민 1,200명에게 보복 소비 경험 여부를 물은 결과 24.3%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다시 말해 4명 중 1명이 보복 소비를 실제로 실행한 셈인데요, 보복 소비 경험은 소득 규모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나타났는데 연소득 2,400만~3,600만원 가구의 29%가 보복 소비를 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연령별로는 30대 이하가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초 보복 소비 시기는 지난해 4분기(30.2%)와 지난 1분기(23.4%)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