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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단독] "여자는 전쟁 나면 위안부"…막말 해경 간부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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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경의 한 고위 간부가 직원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포함해 온갖 막말을 했다가 청와대 감찰까지 받고 있는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발언 내용을 그대로 전하기도 쉽지 않을 정도인데요, 김민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초 해경 직원 간담회 자리에서 한 간부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안보 관련 발언을 하다 뜬금없이 "여자는 전쟁 나면 위안부 피해자처럼 성폭력을 당하게 된다"고 하더니 "요즘엔 처녀가 없다"는 말까지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