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부터는 어제 개표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수치로 드러난 표심을 분석해 드리고, 그 표심이 과연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의미까지 저희 정치부 기자들이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 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어젯밤 상황 일찌감치 야당의 압승이 예상되고 일어난 일부터 다시 돌아보겠습니다.
이채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합니다."
지난 총선 때와 비교하면 34만 표가 줄어들었습니다.
여당은 선거 직전 "변화의 조짐이 있다"며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지만, 서울과 부산 모두 큰 격차로 패배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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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어제 개표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수치로 드러난 표심을 분석해 드리고, 그 표심이 과연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의미까지 저희 정치부 기자들이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 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어젯밤 상황 일찌감치 야당의 압승이 예상되고 일어난 일부터 다시 돌아보겠습니다.
이채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는 어제 출구조사 발표 10여분 뒤 자리를 떴고, 박영선, 김영춘 후보도 개표 초반 캠프 사무실에 나와 패배를 시인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는 겸허한 마음으로 제가 그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면서 가야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7.5%를 득표해 39.2%에 그친 박영선 후보를 18.3%P 격차로 제쳤습니다.
어제 박 후보의 총득표는 190만 7천여표로 지난해 총선 때 민주당이 서울에서 얻은 표와 비교해 1년새 115만표가 줄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62.7% 득표로, 34.4%에 그친 김영춘 후보와의 격차가 더 컸습니다.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합니다."
지난 총선 때와 비교하면 34만 표가 줄어들었습니다.
여당은 선거 직전 "변화의 조짐이 있다"며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지만, 서울과 부산 모두 큰 격차로 패배했습니다.
광역·기초의원도 국민의힘이 울산 남구청장 등 13곳에서 승리했고, 민주당은 호남에서 시도의원 4명이 당선되는 데 그쳤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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