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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한국인 83%, 중국은 안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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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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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5명 중 4명은 중국을 안보 위협 국가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싱크탱크 시카고 카운슬 국제문제협의회가 현지시간 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83%는 중국을 안보 위협이라고 밝혔고 중국이 안보 파트너라는 응답은 12%에 그쳤습니다.

중국을 경제적 위협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60%에 이른 반면, 중국을 경제 파트너로 본다는 응답은 37%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중국이 다른 사안들과 비교해 중대 위협이라는 응답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응답자의 53%가 중국의 군사력을 한국이 직면한 중대 위협으로 답했고, 51%는 중국의 경제력을 중대 위협으로 선택했습니다.

중국 문제보다 저출산이나 기후 변화, 북한 핵 개발 등이 한국인에게 중대위협으로 느껴지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업체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4∼28일 한국에서 19세 이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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