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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스토킹 사라지길"…법 있어도 피해자 보호 '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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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숨지게 해 구속된 김태현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잔혹한 범죄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분도 커지고 있는데 저희 취재진이 숨진 어머니의 언니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가족 사랑이 돈독했던 동생 모녀가 이렇게 떠난 게 언니는 믿기지 않습니다.

[숨진 어머니 언니 : (동생이) 온몸을 다 바쳐 일을 해서 아이들을 키웠고요. 큰 애는 이제 회사 들어간 지 얼마 안 됐고, 둘째는 이제 졸업반이에요. 피어보지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