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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화장실 성폭행' 고등학생, 13년 만에 검거…절도 현장 DNA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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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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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성폭행범이 DNA 추적 끝에 13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일산 서부경찰서는 지난 2008년 경기 고양시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50대 여성을 성폭행한 29살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범행 당시 만 16살의 고등학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 절도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DNA가 지난 2008년 화장실 성폭행 현장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경찰은 지난 2008년 성폭행 피해 여성에게서 채취한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DNA 증거를 토대로 약 70일 동안 용의자를 추적해 파주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6일) 오전 법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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