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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7일) 4·7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는 서울과 부산에서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인물론'을,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은 오늘 오전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하는 화상 의원총회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광화문사거리로 나가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집중유세에 나선 뒤 강동구로 옮겨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김 대표 대행은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뒤 서울로 올라와 양천구와 서대문구를 돌며 지원 유세를 합니다.
저녁에는 이 위원장과 김 대표 대행이 함께 홍대입구 상상마당 앞에서 박 후보 유세에 합류해, 20·30 젊은 층에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통적 강세 지역인 강남·서초·용산 일대에서 유세전을 펼치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은평구 불광천에서도 오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어 저녁에는 김 비대위원장과 주 원내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는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마지막 지원 유세를 합니다.
이 유세에는 오세훈 후보와 경선을 치뤘던 나경원 전 의원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함께합니다.
민주당은 1% 이내 박빙 승부가 될 것으로, 국민의힘은 승기를 굳혀 이변은 없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자정부터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은 오늘 자정 끝납니다.
서울·부산시장 등 지자체장과 지역의원 등 21곳의 재·보궐 투표는 3천459개 투표소에서 내일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당선자 윤곽은 밤늦게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1천216만 1천624명 가운데 249만 7천959명이 참여해,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0.5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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