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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노후 산업단지에 문화 더한다…인천, 산단 개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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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은 인천시가 남동산업단지를 삭막한 공단 지역에서 문화가 함께 살아숨쉬는 공간으로 개선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1980년대 조성된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인천시가 산업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인해 예전과 같은 활기는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인천시는 특히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부족과 입주업체 영세화에 따른 고용의 질 악화로 산업단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확산과 젊은 인력의 취업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후 산업단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고 젊은 인력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예술과 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휴식과 쇼핑, 체험 공간을 발굴하고 문화 예술과 결합해 특색 있는 산단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겁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산업단지가 밤에도 사람들이 있는 곳, 문화활동도 할 수 있어야 하고 이렇게 좀 바뀌면 안 되겠느냐 이런 데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인천시는 뷰티 미용 등 소비재 브랜드 체험공간, 생태 문화체험 공간 등의 구상을 밝히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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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이 올해도 벚꽃 개화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폐쇄됩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11일까지 공원 출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인천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벚꽃 개화 모습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선 기자(netcrui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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