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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를 맞아 중단됐던 비무장지대 DMZ 내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이 오늘(5일) 재개됐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제5보병사단장이 이끄는 유해발굴 태스크포스가 오늘부터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남측 일대에서 발굴 작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화살머리고지 남측 지역은 지난해까지 계획된 면적의 94%에 대한 발굴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국방부는 전반기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 수습을 마친 뒤 하반기 백마고지로 발굴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백마고지에서는 상반기 중 이동로 정비와 지뢰제거 등 사전 준비 작업이 진행됩니다.
백마고지는 화살머리고지와 같은 전투지역으로, 6·25 전쟁 시 가장 많은 전사자가 발생한 곳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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