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고객이 쌓아둔 신용카드 포인트는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개별 카드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에서 신청할 수 있고,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에서도 포인트를 조회하고, 계좌 이체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미 2천억 원 이상의 카드 포인트가 고객들에게 현금으로 지급됐지요. 그런데, 비행기를 탈 때마다 쌓인 항공사 마일리지는 이런 현금화가 안 됩니다. 항공사는 규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현금화 요구는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하늘길이 꽁꽁 묶이다시피 하면서 항공 마일리지 쓰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최수민/대구 달서구 : 해외여행을 가려고 계획을 했는데, 못 가서. 코로나19가 언제 종결되지도 모르고 그래서.]
항공 마일리지는 항공사 회계에 빚으로 잡혀 있다가 고객이 쓰거나 기한이 지나 소멸하면 수익으로 처리돼 탕감됩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부터 고객이 쌓아둔 신용카드 포인트는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개별 카드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에서 신청할 수 있고,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에서도 포인트를 조회하고, 계좌 이체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미 2천억 원 이상의 카드 포인트가 고객들에게 현금으로 지급됐지요. 그런데, 비행기를 탈 때마다 쌓인 항공사 마일리지는 이런 현금화가 안 됩니다. 항공사는 규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현금화 요구는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