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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묻지 마 폭행'에 '쇠막대기 난동'…또 증오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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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국에서는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심각해지면서 우리 한인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길에서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로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한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들어와 쇠막대기로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워싱턴 김윤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길거리를 지나는 부부를 향해 빨간 상의를 입은 남성이 달려듭니다.

남편에게 뭔가를 얘기하는가 싶더니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어머, 하지마. 하지마. 도와줘요. 도와줘요!]


한국계인 50대 피해자 부부는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에서 길을 지나다 공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