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2021 코리아 로봇쇼'에서 살균로봇 및 방역게이트 선보여

AI 살균로봇 코리 / 사진=인트로메딕 제공

전시회 입구에 설치된 '스피어게이트' / 사진=인트로메딕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트로메딕은 '2021 코리아 로봇쇼'에 참가해 방역게이트인 '스피터게이트'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전문기업 엑사로보틱스와 함께 살균로봇도 선보였다.

인트로메딕 측은 회사의 방역게이트 '스피어게이트'를 전시회장 입구에 설치했다. 출입자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사전에 차단하고 제품에 부착된 열 화상 센서로 비대면 열측정을 진행했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이번 로봇쇼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환경에 스피어게이트를 설치하면 방문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입출입 관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엑사로보틱스와 협업을 진행 중인 AI 살균로봇 '코리'도 전시회에 출품했다. 이 살균로봇에는 인트로메딕의 살균소독제가 적용됐다.

인트로메딕은 엑사로보틱스와 살균제 최종 적합성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향후 살균소독제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트로메득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AI 살균로봇이 공공기관 및 기업체, 일반 가정에서도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방역게이트와 살균로봇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한 만큼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사로보틱스가 주관하는 2021 코리아 로봇쇼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인트로메딕을 비롯해 LG전자, SK텔레콤, 현대HNC, 야놀자, 매쉬코리아, 에스텍시스템, 라미드그룹 등이 후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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