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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현대 · 기아차 멈춘다…전 세계 '반도체'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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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차 울산공장에 이어 미국에 있는 기아차 공장도 다음 주 이틀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가 부족해지면서 공급난이 일어난 건데, 미국은 백악관까지 나서 반도체 수급 문제를 안보 현안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옵티마와 쏘렌토 등 연간 차량 36만 대를 생산하는 기아차 미국 조지아주 공장이 다음 주 이틀간 가동을 중단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때문으로 보이는데, 오는 7일부터 8일간 가동을 중단하는 현대차 울산공장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GM과 포드, 폭스바겐 등도 이미 생산량 조절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