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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얀마 여행경보 3단계 '철수 권고'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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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체류 국민, 긴요한 용무 아닌한 철수 권고"

중대본 구성…"재외국민 보호 위한 대비태세 강화"

뉴시스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3일 미얀마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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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는 3일 미얀마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얀마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길 바란다"며 "이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주미얀마대사관은 주 1~2회 운항했던 임시 항공편을 4월부터는 필요시 주 3회까지 증편 가능토록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미얀마 내 정세 악화에 대응해 이날부터 중대본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중대본 본부장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며, 최종문 제2차관이 차장, 이헌 재외동포영사실장이 총괄조정관을 담당한다.

외교부는 "미얀마 정세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면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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