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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봄바람 휘날리며~' 열흘 일찍 찾아온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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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벚꽃이 예년보다 보름 빨리 피었는데요, 산자락에 이름 모를 야생화들도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색색깔로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계룡산 국립공원, 천년고찰 동학사로 가는 탐방로 주변에 갖가지 야생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송이송이 보랏빛 꽃을 피운 이 식물은 깽깽이풀입니다.

계룡산에서는 10년 전에 처음 발견됐는데 보호가 필요한 중요식물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깃대종입니다.

길쭉한 꽃송이가 무리지어 핀 현호색은 작은 새를 연상시킵니다.

백합과인 산자고는 유일한 토종 튤립입니다.


봄처녀란 꽃말처럼 살포시 꽃잎을 틔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