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유럽연합(EU) 19개 회원국이 코로나19 백신이 시급한 5개국에 자국 할당분 일부를 나눠주기로 했다.
EU 대사들은 1일(현지시간) 수일간의 협상 끝에 권역 내 배분 체제를 수정하기로 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백신이 절박한 회원국에 우선 제공하기 위해 인구수에 비례해 배분하는 기존의 방식을 고친 것이다.
19개 회원국은 올해 2분기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1000만회분 중 자국 할당분을 일부 포기해 285만회분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슬로바키아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 5개국은 기존에 할당된 자국 물량도 받게 된다.
다만 오스트리아와 체코, 슬로베니아는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
EU는 올해 2분기엔 백신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7월까진 성인 최소 70%가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