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 News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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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일본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미국 공장에서 들여올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아사히신문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일본 AZ의 다나카 도모 대표는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원래는 백신 원액을 유럽에서 수입할 계획이었다"며 "유럽의 백신 수출 통제로 수입선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달 25일 역내 공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EU 안에서 생산된 AZ 백신의 역외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나카 대표는 5월에 승인이 나면 백신 공급은 점차적으로 일본 기업들이 국내에서 만든 것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재고량은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의 제약사인 다이이치 산쿄는 지난달부터 AZ 백신을 일본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6000만명이 접종을 받을수 있는 1억2000만회 접종분을 준비했다. 대부분은 다이이치 산쿄, JCR 파마, 여타 일본 내 제약사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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