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가격이 한때 7000만원을 돌파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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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1일 7200만원을 넘기며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신고가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사이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7190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고가로는 7200만원을 기록했다. 다른 거래사이트인 빗썸에선 이날 최고 7140만원을 기록한 뒤 현재 7135만원 선에 거래중이다.
미국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선 비트코인이 최근 24시간 내 최고 5만9930달러(약 6754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미국 카드업체 비자가 가상자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외신에 따르면 비자는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 코인 중 하나인 'USD 코인'을 허용키로 했다.
법정화폐로 환전할 필요 없이 가상자산만으로 카드값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기존 화폐 등에 가치를 고정해 가격의 변동성을 낮춘 가상자산이다. USD 코인은 달러화에 가치를 고정한 스테이블 코인이다.
미국 간편결제 기업 페이팔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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