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500여 명 희생…미 국무부 "미얀마 즉시 떠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쿠데타 이후 군부 무력 진압으로 500명 넘게 숨진 미얀마에서 내전 우려마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미얀마를 떠나라고 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도 필요시 군 수송기를 투입해 교민 철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3살 정도로 보이는 이 아이는 소수민족 마을인 카렌에 살다가 미얀마군의 공습을 받았습니다.

마을은 모두 불탔지만, 아이는 기적적으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심하게 꺾인 왼쪽 발은 치료를 받지 못해 퉁퉁 부었습니다.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이 민주 진영과 연대를 선언하자 미얀마군이 이들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