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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日 교과서 수정 지시…'위안부문제 해결완료'로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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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과서 수정 지시…'위안부문제 해결완료'로 고쳐

일본 문부과학성이 검정 제도를 이용해 역사문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교과서에 반영하도록 출판사에 수정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년도 고교 교과서 검정 심사를 통과한 짓쿄출판은 역사총합 교과서에서 당초 '종군 위안부 등 미해결의 문제가 많다'고 기술한 부분을 '미해결'이라는 표현 대신 '정부는 해결했으나 문제가 많다'로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문부과학성 측은 '미해결'이라는 표현이 학생들에게 오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검정 제도 시행 초기에는 저자들이 소신 있게 저술하는 사례가 꽤 있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정부 입장을 반영해 표현하는 일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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