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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드론 택시 4년 뒤 상용화…2035년엔 대구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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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25년 서울권 도심에서 드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35년에는 서울에서 대구까지 300㎞가 넘는 거리를 드론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31일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 실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 청사진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 로드맵'을 제32차 경제중앙대책본부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로드맵에 따르면 성숙기에 접어드는 2035년 배터리 용량 증대와 기체 경량화에 힘입어 UAM 비행거리가 300㎞(서울~대구)로 늘어나고, 속도도 시속 300㎞로 빨라진다. 또 2035년 전국에 50여 곳의 버티포트(UAM 공항)가 구축되고 200여 개 노선이 운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체 가격은 1대당 7억5000만원 수준으로 내려가고, 1인 기준 1㎞당 운임은 1300원가량으로 예상된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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