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가치수호·코로나19 백신 보급 국제공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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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외교부는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제2차 협의체 셰르파(국제협력대사·Sherpa)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개최된 셰르파 제2차 회상회의에는 우리나라 최경림 주 제네바 대사 등 G7 협의체 셰르파가 참석했다.
G7 협의체 회원국·초청국 셰르파들은 민주주의 국가간 협력과 기후변화 공동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중심으로 한 보건 분야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
G7 정상회의와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총회 의장국을 맡고 있는 영국은 참여국들에게 기대하는 역할에 관해 설명하고, 올해 보건 분야 의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목표에 대해 소개했다.
미국과 이탈리아는 4월 세계 기후 정상회의와 5월 세계 보건 정상회의 개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참가국들은 Δ민주주의·인권·언론 자유·자유시장경제 등 가치 수호 및 확산 Δ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국제 공조 Δ미래 감염병의 효과적 예방을 위한 국가 간 및 민간과 공공 부문 간 협력 체제 구축 Δ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 재원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셰르파는 "우리나라가 올해 G7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 주요 현안의 해결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면서 중견 선도국으로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 및 기후변화 정책과 동 분야 기여 확대 의지를 설명했다.
이어 "5월말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영국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총회(COP26)를 위한 디딤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G7협의체 정부합동 대응팀(TF) 활동을 통해 의제별 기여 방안을 발굴하고 정상회의 시 전세계적인 현안 해결에 기여해 나가기 위한 우리 입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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