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일 앞으로 다가온 재보궐 선거 소식입니다 박영선, 오세훈 두 서울시장 후보는 TV 토론 준비를 위해 공식 일정을 최소화했고, 대신 여야 지도부가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9일) 오전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성북구를 찾아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시) 공공주택 물량의 5%를 중소기업 장기 재직 근로자에게 배정해서 내 집 마련 꿈을 앞당기도록 (하겠습니다.)]
오후 들어 박 후보가 TV토론 준비에 들어간 사이 당 지도부가 마이크를 넘겨받았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은평구를 누볐고, 김태년 당 대표 대행은 성동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공격에 나섰습니다.
[김태년/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 오세훈 후보 이번 선거 과정에서 거짓말의 거짓말의 거짓말의 거짓말의 업을 차근차근 챙겨서 쌓고 있는 후보 아닙니까.]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자신이 서울 경제를 살릴 적임자라고 거듭 내세웠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YTN라디오) : 선거가 왜 있게 됐는지, 서울시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여러분 생업에,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오 후보도 이 라디오 인터뷰를 끝으로 토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한때 경쟁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 후보 자리에 섰고 당 지도부는 민주당의 공세를 흑색선전으로 규정하며 반격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 정부가 더 이상 오래 지속돼선 안 될 거란 걸 확신하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 실정을 낱낱이 파악해서 심판을 해주시고….]
부산에서도 여·야 지도부급 인사가 지원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살림꾼을 뽑아 침체한 부산 경제를 일으키자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현 정권의 무능을 민심 몽둥이로 때려달라고 각각 호소했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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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일 앞으로 다가온 재보궐 선거 소식입니다 박영선, 오세훈 두 서울시장 후보는 TV 토론 준비를 위해 공식 일정을 최소화했고, 대신 여야 지도부가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9일) 오전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성북구를 찾아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시) 공공주택 물량의 5%를 중소기업 장기 재직 근로자에게 배정해서 내 집 마련 꿈을 앞당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