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악의 황사입니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도 유입된 건데요.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면서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지방에 황사경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시면 더욱 놀랍습니다.
낮 시간대에 비해 조금 전반적으로 낮아진 건데도 여전히 서울이 182㎍이고요, 남부지방이 특히 더 높습니다.
광주가 487㎍, 전남은 631㎍입니다.
평소 맑은 날 기준이 약 40㎍인 걸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정도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겁니다.
앞으로 조금씩 수치가 낮아지면서 오늘(29일) 밤부터 황사경보는 해제될 수 있겠습니다만, 내일도 탁한 공기가 이어지는 건 매한가지입니다.
내일도 계속 주의해 주시고요, 외출하신다면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황사 먼지와 함께 아침까지 내륙에 안개도 짙게 낄 것으로 보입니다.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번 한 주 대체로 날씨만 보면 맑고 온화한데요.
먼지가 잔류할 수 있기 때문에 황사 정보는 계속해서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 [4·7 재보선] 박영선 vs 오세훈…강점, 약점은?▶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올해 최악의 황사입니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도 유입된 건데요.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면서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지방에 황사경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시면 더욱 놀랍습니다.
낮 시간대에 비해 조금 전반적으로 낮아진 건데도 여전히 서울이 182㎍이고요, 남부지방이 특히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