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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교 배경 전국 첫 상설 드론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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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부산 수영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는 등 빠르면 올 7월부터 매주 토요일 밤 2차례씩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드론라이트쇼'를 볼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수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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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르면 올 여름부터 부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상설 드론쇼가 펼쳐질 전망이다.

부산 수영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는 등 빠르면 올 7월부터 매주 토요일 밤 2차례씩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드론라이트쇼'를 볼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광안리 드론라이트쇼 상설공연에 대한 예산 9억원이 포함된 2021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에서 승인됨에 따라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광안리 해변을 무대로 상설 드론라이트쇼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크고 작은 드론라이트쇼들이 있었지만, 상설화는 국내 첫 사례라고 수영구는 전했다.

구는 드론 300대로 시작해 향후 1000대 이상 투입해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준비한 사업인 만큼, 지난 설과 정월대보름 언택트로 진행한 2차례의 오픈베타 공연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광안리 드론라이트쇼 상설공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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