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 방통위·과기부 거친 ICT 전문가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에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담당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2차관에 조경식(58) 현 대통령비서실 디지털혁신비서관이 임명됐다.

조 신임 차관은 1963년생으로 서울 배재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재무관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 정보통신부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 통신방송정책총괄팀장을 거쳐 지난 2008년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이후 방통위 방송통신융합정책실 전파기획과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기획재정담당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실 국제협력관 등을 거쳤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한 뒤에는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대변인, 방송진흥정책국장을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국장에 올랐다. 지난 2107년 다시 방통위로 돌아와 사무처장을 역임한 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상임감사를 거쳐 대통령비서실 디지털혁신비서관을 맡았다.

조 차관은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력

△서울 배재고 △고려대 경영학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재무관리학 석사 △행시 34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국장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상임감사 △대통령비서실 디지털혁신비서관(現)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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