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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6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경기 조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4.04 포인트, 0.52% 오른 2만8043.65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8.06 포인트, 0.45% 상승한 1만792.3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을 맞는 내달 말까지 종전목표의 2배인 2억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고 언명했다.
미국 경제회복이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에 뉴욕 증시가 상승한 흐름이 투자심리를 개선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3.7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09%,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騰訊控股) 1.32% 뛰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4.44%,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3.91%,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3.71%,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7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29% 치솟고 있다.
홍콩교역소는 2.05%, 중국건설은행 1.26%, 유방보험 0.68%, 영국 대형은행 HSBC 0.67%, 항셍은행 0.60% 오르고 있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2.26%, 알리헬스(阿里健康) 1.61%,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1.14%,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08% 각각 떨어지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도 1.44%, 전력주 중뎬 HD 0.53%, 의류주 선저우 국제 1.38%, 지하철수 홍콩철로 0.56% 내리고 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은 0.31%, 중국해외발전 0.24%, 청쿵실업 0.53% 각각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10분(한국시간 11시10분) 시점에는 208.76 포인트, 0.75% 올라간 2만8108.3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11분 시점에 100.98 포인트, 0.94% 상승한 1만845.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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