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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단독] 엉뚱한 데 투자, 부실 운용…환매 중단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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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하나은행과 운용사들 검찰에 고소

<앵커>

하나은행이 지난 2018년에 판매한 사모펀드가 있습니다. 영국의 부동산 개발이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간접 투자하는 상품으로, 8개 펀드에 모두 1천억 원 넘는 투자금을 받았는데, 이 펀드들의 환매가 중단돼 투자자 손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밋빛 전망을 내세웠던 이 펀드 상품들이 실제로는 얼마나 허술하게 운용됐는지 보여주는 하나은행의 내부 문건을 저희가 입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