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이 추진중인'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감도. 기장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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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주민들의 교육ㆍ문화 생활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기장군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일광면 삼성리 일대의 ‘일광 빛ㆍ물ㆍ꿈 교육행복타운’ 부지 조성 공사를 다음달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일광 빛ㆍ물ㆍ꿈 교육행복타운’은 최근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일광신도시의 부족한 공공편익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부지조성은 7개월 가량 진행되며 설계공모와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내년 6월에 본격적인 건축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은 대지면적 21,353㎡, 연면적 11,154㎡의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이곳에는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거점영어센터, 소극장, 돌봄센터, 주민휴식공간 등 교육과 문화를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또 일광보건지소, 구강보건실, 치매정신건강 상담실, 보건교육장 등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을 함께 자리 잡는다.
주변 원형지 보전 지역에는 교육행복타운과 연결되는 산책로를 만들어 아동ㆍ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힐링 공간인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기장군 측은 “교육행복타운이 지역주민들의 교육, 문화, 건강, 휴식을 책임지는 지역 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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