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특별한 상황 없는 것으로 전해져"
22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볼더의 '킹 수퍼스' 식료품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현장에 특수기동대가 출동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원태성 기자 = 외교부는 23일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식료품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지 교민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센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통해 우리 교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아직 특별한 상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추가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영사 파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F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볼더의 '킹 수퍼스'라는 식료품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 1명을 포함한 10명이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한 경찰과 이를 지원하기 위해 투입된 특수기동대(SWAT)와 연방수사국(FBI) 그리고 수십명의 무장대원은 총격범과 대치하기도 했으며, 용의자는 현재 체포돼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현지 방송국에서 실제 생중계된 영상에는 셔츠가 벗겨진 채 반바지를 입은 남성이 다리에 피를 흘리며 수갑을 찬 채 매장 밖으로 나와 구급차에 실려가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케리 야마구치 볼더 경찰국장은 "이번 사건으로 여러 사람이 숨졌다"며 "그들 중 한명이 볼더 경찰관이라는 사실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좀 더 구체적인 숫자를 알려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야마구치 국장은 "현장에서 계속 확인 중에 있다"고 답했다.
ntiger@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