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전 3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10척이 불에 탔습니다.
해경은 불을 피해 바다로 뛰어내린 선원 2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박해 있던 23톤 어선에서 불이 시작돼 근처 어선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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