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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취업자 수 1년 내내 감소…늘어난 건 노인·공공 일자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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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16개월 연속 감소한 IMF 외환위기 이후 최장 기간 감소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취업자 수는 2636만5000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47만3000명(-1.8%) 줄었다.

고용률은 58.6%를 기록해 1년 전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2월 기준으로는 2013년 2월(57.5%) 이후 8년 만에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노인 일자리 사업 영향으로 고령층 취업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월 20~50대 취업자가 모두 감소할 때 60대 이상 취업자는 21만2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 취업자는 50만2000명 감소했다. 정부 일자리 사업 영향을 받은 공공행정·보건복지 업종 취업자는 늘었다.

[반진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01호 (2021.03.24~2021.03.3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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